1. 쇼펜하우어의 고통
쇼펜하우어는 "삶은 전부 의지에 달려 있다."라고 말한다.
이 세상의 모든 생물은 살려는 의지를 충분히 갖고 있으나 의지가 충분히 만족되지 않기 때문에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
삶의 욕망 자체가 고통이다.
욕망 집착 소유욕은 헛된 것. 명성권리 지식은 부질없는 것. 욕망의 파도를 잘 다스리는 것이 행복을 얻는 출발점이다.
인간 본성의 욕망이 고통만 주는 것은 아니다.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하는 힘 그 힘 또한 욕망을 잘 다스릴 때 주체적으로 행복한 삶이 가능하다.
살고자 하는 의지는 인간의 본능이다.
잘살고자 하는 욕구가 타성과 관성이라는 점에서 불행의 원인이 되지만 삶의 원동력이란 점에서 행복의 조건이기도 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에 의하면 지혜로운 인간은 영혼의 탁월성이 있다고 했다. 즉 이성이 탁월하다는 뜻이다. 이성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사는 것이 잘 사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쇼펜하우어는 우리 삶의 모습은 인생이란 기차가 기관사 즉 이성 없이 삶에 대한 욕망. 동력에 이끌려 간다. 우리의 삶은 정신이 이끄는 것이 아니라 충동에 떠밀려간다. 이 세상의 본질은 합리성이 아니라 삶의 의지라고 말했다. 영원히 살고 싶은 인간의 마음은 죽음에 의해 좌절된다. 그래서 자신의 유전자를 보존하려고 사냥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얻지만 결과는 완벽한 행복이 아니라 새로운 고통이다.
행복과 고통에 대한 발상에 전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지혜를 갖출 필요가 있다.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다면 경험과 지식을 쌓고 자기 통찰을 거듭해야 한다. 쇼펜하우어가 노년에 얻은 것은 명성부 사회적 인정이 아니라 내면에 깨달음이다. 이것이 삶의 지혜다. 인생은 우리가 영원히 고찰해야 할 대상이다.
2. 쇼펜하우어의 욕망
쇼펜하우어는 "인간은 무수한 욕망 덩어리."라고 말한다.
기본적인 욕망과 가장 높은 단계의 양극단의 욕망을 잘 통제하여 균형을 이루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다.
인간은 구체적으로 욕망한다
삶의 의지는 신체를 통해 객관적으로 발현되고 신체 한 부위 한 부위가 욕망의 주체다. 건강하고 싶은 욕망을 말할까? 생존을 위한 욕망을 충족해야 행복할 수 있다.
욕망에는 선악이 없다
철학자 에피크로스는 인간의 욕구를 3 가지로 나눴다.
첫 번째 자연스럽고 꼭 필요한 욕구 먹을 것 입을 것은 충족하기 쉽지만 충족되지 않으면 고통을 야기한다.
두 번째 자연스럽긴 하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욕구 그것은 성적 욕구이다.
세 번째 자연스럽지도 않고 꼭 필요하지도 않은 욕구
사치호사 부귀영영화에 대한 욕구이 욕구는 끝이 없고 충족하기도 어렵다.
인간의 이성은 환경과 피드백을 하며 만들어졌다. 자신의 디엔에이를 세상에 남기는 것 이것이 가장 큰 열망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죽을 때까지 욕망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의지는 외적 자극에서 자유로워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
욕망을 자각하지 않으면 고통이 꼬리를 물고 일어날 것이다.
고통은 그것을 이겨내려는 동기를 유발해 준다. 고통을 이겨내며 얻은 성취는 감사를 알게 하고 감사를 통해 비로소 인간은 깊은 행복감을 맛보게 된다.
완벽한 행복이 있을까? 노역도 해피한 노역이 있듯 행복을 누리는 자가 행복한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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