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쇼펜하우어의 인생 행복
쇼펜하우어의 "인생"에서는 어디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지를 만족 행복한 시간 은 너무나 짧고. 행복은 항상 과거형이다. 자신에게 알맞은 행복이 있다. 시간과 행복은 지체하지 않고 흐른다. 현재 현재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현재를 살아라. 하루하루는 하나하나의 인생이다. 개성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라 원하는 바를 알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 자기 자신으로 행복하자. 돈 얼마나 소유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행복한 부자 가난한 부자. 돈의 크기보다 돈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
진정한 부자는 돈을 다루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자존심 타인의 평가는 중요하지 않다. 나도 남을 평가할 수 없고 남도 나를 평가할 수 없다. 호감 가는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라. 자기 자신에게 확신이 생기는 순간 인생이 달라진다. 자기 긍정 나 자신이 누구인지가 중요하다. 인격이 관점을 결정하고 관점이 세계를 결정한다. 내가 깨달은 것만큼 나의 세계다. 운명은 나아질 수 있다. 이렇게 6가지를 들어 방법을 전한다 오늘은 만족과 현재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만족
고통이 행복하다 길게 느껴지는 이유는, 행복이 찰나의 짧은 꿈처럼 느껴지는 반면 고통은 현실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있다. 평생 동안 웃는 시간은 고작 한 달밖에 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웃는 시간이 90초뿐이다. 반면 걱정하고 근심하는 시간은 하루에 3시간으로 조사돼 평생 10년이나 걱정하면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웃음이 줄어드는 이유는 행복한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이유도 있겠지만 뇌의 노화 같은 생리학적 퇴행도 꼽을 수 있고 사회적인 환경도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행복은 항상 과거형이다.
행복을 즐기는 순간은 찰나와 같이 금방 지나간다. 그런 작은 행복감에 만족할 수 있어야 된다. 행복은 멀고 크고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각자 가까운 곳에 있다. 행복은 결핍이 채워질 때 느끼는 주관적인 만족감이다. 행복과 불행의 차이는 기대보다 크지 않다. 모든 쾌락은 단순히 결핍을 제거하고 긴장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성공, 성취, 합격, 등 우리가 행복했던 순간을 되돌아보면 너무나 짧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생의 큰 틀에서 보면 대부분 작은 것에서 행복이 이루어진다. 음식을 먹을 때의 첫 술,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설렘, 첫 출근 등이 우리의 결핍을 채워서 만족으로 넘어가는 단계인데 이때가 가장 행복하다. 행복은 빨리 잊힌다. 또 다른 결핍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무 큰 행복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자신에게 알맞은 행복이 있다.
바쁜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즐거움을 뜻하는 소확행이라는 용어가 꽤 유행한 적이 있다.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는 행복이나 그런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삶의 경향이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작은 만족에서 얻는다. 짧은 행복은 작을 수밖에 없다. 작은 쾌락에만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짧은 만남, 인연이 주는 작은 즐거움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감당할 수 없는 너무 큰 행복, 만족은 따분함을 가져와 새로운 것을 찾게 만든다. 40대는 인생의 시작과 함께 끝을 생각하면서 자신만의 계획이 필요할 때다. 시간과 행복은 지체하지 않고 흐른다.
현재
현재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오늘이라는 날이 단 한 번뿐이고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는 것임을 항시 명심하는 게 좋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있다. 인간은 단순히 고통을 느끼는 능력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능력도 함께 있어서 그만큼 더 많은 고통에 노출된다. 따라서 인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할 수 있는 존재다. 고통과 즐거움 그것에 근거한 불행감과 행복감은 동물보다 훨씬 다양하며 지속력이 강하다.
현재를 살아라
인간은 과거의 일에 대해 후회와 자책하는 일이 많다. 예를 들어 인간관계나 직업 선택에서 잘못된 판단을 인정하는 것이다. 또한 인간은 미래에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는 일이 많다. 불확실한 죽음을 불안해하고 계획하는 일이 잘되지 않을까? 쓸데없는 의심을 하기도 한다. 동물은 죽을 수 있는 상황을 피하려고 할 뿐 죽음에 대해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인간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고통의 양이 쾌락의 양을 압도하게 된다. 인간이 느끼는 즐거움은 실제 하지 않은 미래의 환영이다. 과거와 미래는 실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에만 충실해야 한다고 쇼펜하우어는 말한다.
쇼펜하우어는 현재의 가치를 강조했다.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조절해야 하는 것이다. 인생을 가치 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오늘뿐이며 내일이 오늘의 반복이라는 것은 착각이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라는 말을 마음에 새겨라. 하루하루 자신의 마지막 인생으로 생각하는 것은 쇼펜하우어의 명언과 닿아 있다. 현재를 과거처럼 현재를 미래처럼 의식한다면 지금이 순간을 더 가치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개성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라. 인간은 개성이 개인적 성격의 커다란 상이함으로, 완벽한 인격으로서 외부적으로 표현된다. 남의 시선에 갇혀 살면 행복해질 수 없다. 타인의 평가는 시샘, 질투 등 부정적인 내용도 들어 있기 때문이다. 타인의 평가의 틀을 과감히 깰 필요가 있다. 인간은 다른 생명처럼 살려는 의지에 살아가는 수동적인 존재이긴 하지만, 이 세상에서 개성을 가장 뚜렷하게 나타내는 능동적인 존재이다. 각자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인간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단계의 존재인 셈이다. 남이 시키는 것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때 인간은 행복해진다.
남과 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일, 누구나 가는 길이 아닌 내가 가는 길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다. 행복의 길은 천차만별이다. 가장 인간답게 사는 일은 자신만의 욕망을 아는 것이다.
원하는 바를 알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
왜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살아야 행복할까? 쇼펜하우어는이 세계를 내 단계로 구분해 인간과 다른 존재를 비교한다. 첫 번째 단계. 돌, 무기물 두 번째 단계. 식물. 매년 새롭게 꽃이 피는 것 같지만 특성이 비슷비슷하다. 세 번째 단계. 동물. 충동과 본능이 지배 하면서 무리 짓는 특성이 강하다. 네 번째 단계. 인간. 각자의 개성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삶을 살 때 자유를 느낀다. 쇼펜하우어의 '의지'는 하늘의 별과 식물뿐만 아니라 동물과 인간에서 작용하는 '내적인 힘'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생명체가 갖고 있는 고유의 생존능력을 영혼이라고 부르고, 식물적 영혼 양분 섭취, 동물의 영혼 느낌,인간적 영혼, 사유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눴다. 니체도 인간의 진화를 다섯 단계 1 식물 유령, 2 벌레, 3 동물 원숭이, 4 인간, 5초인으로 나눴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에 여러 것이 혼재한다는 뜻이다. 이런 여러 충동이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서로 충돌할 수 있다. 즉 인간은 식물처럼 수면과 영양 섭취뿐만 아니라 동물의 종족 본능의 충동이 들어 있으면서 높은 지성이 함께 작용한다. 잠을 잘 때는 돌이나 식물처럼 지내고 낮에는 음식 섭취나 종족 보존을 위해 동물처럼 사랑한다. 그 과정에서 가끔 지성을 활용한다.
오랜 진화를 거듭했다 해도 자칫 한순간에 원숭이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경고다. 이를 막기 위해 인간 안에서는 가장 낮은 어두운 충동인 의지와 가장 높은 밝은 지성이 대립하는데, 이 둘을 조화롭게 이끌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런 지성을 통해 자신이 진짜 원하는 바를 알게 되며, 자신의 참모습인 '개성'이 실현될 수 있다. 쇼펜하우어가 강조한 개성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고 싶은 욕망을 긍정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으로 행복하라
누군가가 행복한지 보려면 얼마의 자산을 가졌는지가 아니라 어떤 고통을 잘 견뎌냈는지 봐야 한다. 노년에 가장 후회되는 일은 과거에 내가 원했던 것을 남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그 이유는 나중에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기 때문이다. 평준화된 교육 방식 출세 지상주의 등의 원인이 있다 보니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몇 가지 대상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는 행복을 낮추는 중요한 요인이다. 한국인이 꼽는 행복의 조건은 가족의 행복, 건강, 그다음이 부와 명예이다.
타인과 비교함으로써 생겨나는 상대적인 박탈감은 행복을 갉아먹는 벌레와 같다. 플라톤은 '행복론'에서 재산, 외모, 명예, 체력, 언변에서 조금은 부족함을 느끼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말했다. 타인의 객관적인 평가보다 자신의 주관적인 만족감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남보다 다소 부족하다고 열등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삶을 위한 삶'이라는 생존을 위해 자아실현이라는 가장 높은 욕구가 잊혀지면 안 된다.
행복의 내용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며 확장된다. 행복의 내용은 각자의 선택으로 만들어지는 개성이다. 세상에는 늘 잘 알려진 유혹이 길이 있다. 성공, 행복, 명예, 부 등 행복으로 이끌 것으로 확신하는 통로다. 남들이 가는 길을 무작정 쫓다 보면 적성도 맞지 않고 강요된 삶을 살게 된다. 결국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 같음을 추구하는 것은 낮은 단계의 욕망이고 다름을 추구하는 것은 높은 단계의 욕망이다. 비록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큰 부자가 아니더라도 타인의 시선에 맞추지 않고 자기 자신의 흡족한 삶이면 충분하다.
나를 행복으로 이끄는 방법은 나의 욕망이 이끄는 대로 가는 것이다. 자신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태도다. 자신이 원하는 한 가지만 찾아보라. 원하는 바가 없는 인생은 타인에게 휘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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